비호감적인 개는 항상 위협적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개가 진짜로 공격하려는 상황과 단순히 잠재적인 적을 위협하는 상황을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의 외모와 행동을 면밀히 살펴보면 그 의도가 얼마나 심각한지, 곧 공격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그저 무해하고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눈
개가 당신 주위를 맴돌며 큰 소리로 짖어도 시선을 피하거나 눈꺼풀을 반쯤 감은 채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다면, 그 개는 불안한 상태이며 공격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개가 눈을 완전히 뜨고 당신을 향해 있다면, 공격적인 행동일 수 있지만, 당신이 개를 더 공격적으로 만들지 않는다면 공격을 피할 수 있습니다. 마치 당신을 관통하거나 신체의 특정 부위를 응시하는 듯한 강렬한 시선은 개가 정말로 공격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귀
많은 사람들이 귀가 뒤로 젖혀지거나 머리에 납작하게 접히는 것은 개가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오해입니다. 개가 귀를 납작하게 접는 것은 불안감을 드러내는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먼저 공격하려고 하면 개와 사람 사이에 심각한 싸움으로 번질 수 있습니다.
개의 귀가 위로 향하거나 앞으로 향하고 있다면, 긴장하고 있지만 먼저 공격해야 할지 아직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귀가 앞으로 향하고 있다면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이는 개가 언제든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
개가 불안함을 느끼면 입은 닫히거나 열리지만, 혀는 항상 내밀고 있습니다. 입을 닫거나 열고 혀를 집어넣는 것은 긴장감을 나타냅니다. 혀를 집어넣은 채 이빨을 드러내는 것은 개가 곧 달려들 것이라는 신호입니다.
코
불안할 때 동물은 코를 자주 핥는데, 이는 불안감의 신호입니다. 이는 동물이 혼자 있는 것이 가장 좋지만, 동시에 공격하기는 꺼린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코에 살짝 주름이 잡혀 있다면, 비록 적대적이기는 하지만 아직 공격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코 근처의 깊은 주름과 콧볼이 튀어나와 떨리는 것은 언제든 공격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양모
개가 긴장하면서도 불안할 때, 털은 몸에 납작하게 눌립니다. 적대적인 동물의 털은 곤두서 있지만, 보통 목덜미에만 곤두서 있습니다. 하지만 개의 등털이 척추 전체를 따라 곤두서 있다면, 곧 공격할 준비가 되었다는 신호입니다.
꼬리
낯선 사람을 만났을 때 불안한 개들은 마치 잘난 척하는 듯 꼬리를 접거나 주저하며 흔듭니다. 동시에, 개의 전체적인 태도는 물론 상대방이 자극하지 않는 한 갈등을 피하려는 의지를 보여줍니다.
꼬리를 낮게 잡고 약간 긴장한 것처럼 보이는 것은 개가 사람을 적대적으로 보지만 아직 공격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꼬리를 똑바로 세우는 것은 개가 잠재적인 적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먼저 공격할 준비를 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개는 고대부터 인류의 오랜 동반자였기에, 그들의 바디 랭귀지와 얼굴 표정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동물이 흥분하거나, 적대적이거나, 공격할 준비를 할 때 신체 부위의 모습을 통해 다음 행동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동물이 공격 의도를 명확히 드러내지 않는 한, 갈등은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낯선 개를 만났을 때는 쫓아내거나 놀라게 하지 말고 그냥 걸어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처음에는 공격할 의도가 없었더라도 동물이 방어적으로 공격적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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